이번 글은 설치 위치나 출력속도 이야기를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. 대신 실제로 매일 복합기를 쓰면서 자주 반복되는 행동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볼게요.
현장에 설치된 캐논 GX7192는 A4 컬러 무한잉크 복합기입니다. 인쇄·복사·스캔·팩스를 한 대에서 처리할 수 있고, 자동양면과 ADF, 전면 2단 급지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.
용지가 한 종류뿐인 사무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
일반 A4 복사용지만 쓰는 것 같아도 실제 업무를 들여다보면 조금씩 다릅니다. 내부 보관용 문서, 고객에게 전달하는 출력물, 별도 양식이 있는 서류처럼 용도를 나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.
급지함이 하나라면 다른 용지를 쓸 때마다 기존 용지를 빼고 새 용지를 넣어야 합니다. 출력 후 다시 원래 용지로 바꾸는 과정까지 생각하면 하루에 몇 번씩 손이 갑니다. GX7192의 2단 급지는 이런 반복을 줄이는 데 꽤 실용적입니다.
가장 많이 사용하는 복사용지를 기본으로 넣어두기 좋습니다.
별도 서식이나 용도가 다른 용지를 나눠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출력할 때마다 용지를 넣고 빼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출력속도보다 더 자주 체감되는 건 준비 시간입니다
복합기의 ppm 숫자는 분명 중요한 스펙입니다. 하지만 하루 종일 대량 출력을 하는 환경이 아니라면 실제로는 출력 버튼을 누르기 전 준비 과정에서 더 많은 차이를 느끼기도 합니다.
용지가 이미 나뉘어 들어 있고, 양면 설정과 스캔까지 한 장비에서 처리된다면 업무가 끊기는 순간이 줄어듭니다. 그래서 소규모 사무실에서는 최고 출력속도보다 자주 하는 일을 얼마나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.
이번 글에서 볼 핵심 기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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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장의 원고는 ADF에 올려두고 시작합니다
용지 관리가 출력 쪽의 편의성이라면, ADF는 복사와 스캔 쪽에서 시간을 줄여주는 기능입니다. 여러 장의 문서를 한 장씩 스캐너 유리면에 올리는 대신 상단 원고 급지부에 한꺼번에 올려두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.
계약서나 신청서, 회의자료처럼 여러 장으로 구성된 문서를 자주 다루는 사무실이라면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입니다. 복합기는 기능이 많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, 이런 반복 작업을 한 자리에서 이어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편합니다.
용지를 한 번 덜 바꾸고, 여러 장의 원고를 한 번에 올리고, 잉크 잔량을 바로 확인하는 것. 이런 기능이 반복 업무에서는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집니다.
공주 사무실에서 GX7192를 볼 때 체크할 부분
이 모델은 A3가 필요한 곳보다는 A4 문서가 중심이고 컬러 출력과 복사·스캔이 함께 필요한 환경에 잘 맞습니다. 특히 책상 위에 둘 수 있는 크기를 원하면서 출력량도 어느 정도 있는 곳이라면 무한잉크 방식의 장점을 활용하기 좋습니다.
렌탈 전에 확인할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. 용지를 몇 종류 쓰는지, 여러 장 스캔이 자주 있는지, 컬러 출력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세 가지부터 생각해보면 됩니다. 이런 업무가 반복된다면 2단 급지와 ADF가 단순한 스펙표의 한 줄이 아니라 실제 편의성으로 이어집니다.
